EEZ 어획량 축소… 한일 어업협상 타결

  • 입력 2006년 12월 25일 03시 00분


한국과 일본 어선이 내년에 상대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잡을 수 있는 어류의 총할당량이 올해보다 3000t 줄어든 6만500t으로 정해졌다.

해양수산부는 23일 일본 도쿄(東京)에서 열린 제9차 한일어업공동위원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에 상대국 EEZ에서 조업할 수 있는 어선도 1025척으로 올해보다 25척 줄었다.

다만 주요 어종 어획할당량은 고등어류 2만3385t, 꽁치 7000t, 살오징어 8550t, 전갱이 3500t, 갈치 2080t, 가자미류 1300t 등으로 올해와 같다.

배극인 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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