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국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의 최대 야당인 국민당 롄잔(連戰) 주석은 26일부터 5월 3일까지, 제2야당인 친민당 쑹추위(宋楚瑜) 주석은 다음 달 5일부터 1주일간 중국을 방문한다.
롄 주석은 29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양안 분단 이후 56년 만에 첫 ‘국공(國共) 정상회담’을 갖고 대만 독립 반대와 양안 교류를 촉구하는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또 국공 양당 간에 대화를 재개하고 과거의 구원관계를 청산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황유성 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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