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통신硏 바이오연구팀,암-당뇨 유전자 찾아내는 SW개발

  • 입력 2005년 1월 17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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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암 당뇨병 등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를 찾아내는 소프트웨어와 유전자 조절 부위를 탐색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바이오정보 연구팀은 17일 사람의 유전 정보를 담은 칩(DNA chip)을 분석해 질병 유전자를 쉽게 찾아내는 첨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미영 ETRI 선임 연구원은 “DNA 칩에서 인간 유전자의 발현 과정과 유형을 분석해 어느 유전자가 질병에 관여하는지를 신속하게 알아내는 소프트웨어”라며 “이 소프트웨어로 실험한 결과 정확도가 종전의 분석 방법보다 5∼10%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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