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한미 통상현안 점검회의

  • 입력 2004년 11월 7일 18시 40분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再選) 이후 첫 한미 통상현안 점검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광우병 파동 이후 수입이 금지되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한국과 미국은 분기별 통상현안 점검회의를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고 지적재산권과 통신, 의약품 자동차 농산물 등 양국의 통상현안을 논의한다.

한국은 9·11테러 이후 미국의 비자발급 절차가 강화되고 수입통관이 지연되는 문제를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반면 미국은 광우병 파동 이후 자국산 쇠고기의 수입금지 해제와 오렌지 수입재개 등을 집중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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