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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5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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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의 선두 주자인 폴크스바겐 같은 회사도 주춤거리는 조짐이지만 이 두 회사의 판매 추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
현대차는 엘란트라의 가격을 1만3290달러(약 1475만원) 정도로 낮게 책정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 전략에 나서면서 올해 매출이 많이 늘었다. 또 혼다 어코드는 중형세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데도 불구하고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
이 신문은 “중국 정부의 신용긴축 정책으로 소비자 구매 패턴이 바뀌면서 현대차처럼 가격 매력이 있는 차가 선호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중국 북동쪽 창춘에서는 10월 제타 모델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 1위를 차지했지만, 상하이에서는 10월 판매액이 작년 동기대비 27% 떨어졌다.
GM도 상하이에서 이 기간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42%나 감소하면서 5위로 밀려났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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