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또 자폭-총격전, 테러범-경찰 30명 숨져

  • 입력 2004년 3월 31일 01시 41분


코멘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30일 테러범과 경찰의 충돌로 20∼30명이 숨졌다.

국가보안국 관계자는 이날 얄란가치 인근에서 경찰이 소형 승용차를 세우는 순간 2명의 테러범이 차에서 빠져나와 몸에 장착한 폭탄을 터뜨려 이들 2명과 경찰 3명이 숨지고 경찰 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또 이날 우즈베키스탄 보안군이 타슈켄트의 대통령궁 인근에서 작전 수행 중 20명의 무장 세력을 사살했다고 보안 당국자가 밝혔다.

앞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8, 29일 이틀간 중부 주하라주와 타슈켄트에서 발생한 2건의 자살폭탄 테러와 경찰서 습격 및 주택 폭발 사고로 19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한 바 있다.

타슈켄트=AP AFP 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