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김 ‘환경지킴이’로 타임誌 소개

  • 입력 2004년 2월 6일 1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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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인 디자이너 크리스티나 김이 패션을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선구적인 환경 지킴이’로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9일자)에 소개됐다.

뉴욕에서 패션 및 생활용품 업체 ‘도사’를 운영하는 김씨는 옷을 만들다 남은 재료를 남김없이 재활용하는 것은 물론, 유해한 표백제로 면(綿)을 탈색하는 대신 불완전하더라도 백색 면을 그대로 사용한다. 색이 들어간 천이 필요할 때는 쪽 잎으로 만든 천연물감을 사용하고 합성섬유보다는 자연 소재의 천을 사용한다.

타임은 오염물질 분해 미생물 ‘지오백터’를 이용한 환경정화 기법을 개발한 미국 매사추세츠대 연구원 데릭 러블리와 환경을 주제로 한 항공사진 촬영 전문가 얀 아터스 베르트랑도 함께 환경 지킴이로 소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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