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 베냉서 여객기 추락 111명 사망

입력 2003-12-27 00:34수정 2009-09-28 00:58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5일 오후(현지시간) 서아프리카 베냉의 수도 코토누에서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로 향하던 보잉 727 여객기가 이륙 직후 인근 바다로 추락해 111명이 숨지고 22명이 구조됐다고 베냉 교통부가 밝혔다. 이 여객기의 탑승객 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망자 대부분은 성탄절을 보내기 위해 고향으로 향하던 레바논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락 원인과 관련해 현지 목격자들은 랜딩기어(바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활주로에서 미끄러진 뒤 건물과 충돌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관리들은 항공기에 짐이 과다하게 실렸거나 기체가 균형을 잃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항공기 블랙박스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추락한 비행기는 기니의 수도 코나크리를 출발해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를 경유한 뒤 베냉의 코토누 공항에 기착했었다.

코토누=AP AFP 연합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