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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2월 31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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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오씨가 행방불명된 뒤 오씨의 소지품을 전당포에 팔았던 것으로 확인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으나 9월 한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숨진 오씨는 99년 10월 단기체재 비자로 일본에 입국, 도쿄의 음식점 등에서 일하며 불법체류하다 2001년 8월 지바현 기사라쓰로 이사했으며 2002년 2월 행방불명됐다.
한일 정부는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4월 범죄인인도조약을 체결했다. 일본이 범죄인인도조약을 맺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한국뿐이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