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가 알마다 등 '대체 노벨상' 수상

  • 입력 2002년 10월 11일 18시 23분


파라과이의 인권과 민주주의 향상을 위해 투쟁해 온 인권운동가 마틴 알마다, 브룬디의 인권단체 ‘카멘제청년센터’, 스웨덴의 여성인권단체 ‘크빈나 틸 크빈나’가 10일 ‘대체 노벨상’으로 알려진 스웨덴의 ‘바른 생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사위원회는 이들이 200만크로나(약 2억5000만원)의 상금을 나눠 갖게 된다고 전하고 시상식은 노벨상 수여 전날인 12월 9일 스웨덴 의회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체 노벨상’은 1980년 독일계 스웨덴인 야콥 폰 윅스쿨이 오늘날 세계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이고 특별한 공헌을 한 사람들에게 상을 주기 위해 소장하고 있던 우표를 매각한 기금으로 만든 것이다.스톡홀름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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