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세계경제 회복단계”

  • 입력 2002년 2월 13일 18시 01분


선진 7개국(G7)은 9일 세계경제가 9·11테러 사태의 충격을 딛고 회복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이틀간 열렸던 회담을 마치며 발표한 폐막성명에서 “여전히 위험요소가 있지만 세계경제가 (9·11테러 직후인 지난해 10월에 비해) 다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경제회복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7 재무장관들은 이번 회담에서 관심을 끌었던 아르헨티나 지원방안에 대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 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촉구했을 뿐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고, 최빈국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타와 AFP 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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