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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5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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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은 미국 디트로이트를 출발해 베이징(北京)으로 가던 노스웨스트항공 087기가 현지시간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6시)경 베이징에서 약 160km 떨어진 톈진(天津)에 비상착륙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노스웨스트 항공 도쿄(東京) 사무소가 이보다 약 2시간 전인 현지시간 오후 5시(한국시간 4시)경 중국당국에 협박편지가 있었음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중국경찰은 이 항공기를 수색했으나 아무런 의심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문제의 쪽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 쪽지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베이징=이종환 특파원 ljhzi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