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콤소몰스카야프라우다지는 2일 특별열차 뒤에서 네 번째 차량 측면에서 구멍이 발견됐으며 이를 사진으로 찍어 전문가들에게 의뢰한 결과 한 명이 7.62구경 총탄 자국과 흡사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김 위원장에 대한 경호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경우보다 훨씬 삼엄한데 총격을 가할 미친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라고 총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 신문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옴스크에서 내렸을 때 경비가 소홀한 틈을 타 한 TV 카메라 기자가 구멍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kimki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