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성명에서 “미국이 민간급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외국대표에 대해 입국을 불허한 것은 국제관계와 국제법, 국제관계의 기본원칙을 난폭하게 위반한 행위”라며 “이는 미군의 민간인 학살 만행에 대한 세계 인민들과 국제여론의 항의와 규탄, 반미감정의 폭발을 몹시 두려워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대표단은 남북한 및 미국 국제행동센터가 공동 주최한 코리아 국제전범 법정에 남측 대표 80여명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