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장관과 고무라외상은 특히 북한 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대화용의를 시사하고 있는 북한의 태도를 신중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대북문제에 대해 한미일 3국이 완벽한 공조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두 장관은 제2차 한일 각료간담회를 10월 하순에 제주도 등 한국의 지방도시에서 열고 한일 안보정책 협의회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또 다음달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때 열릴 한미일 3국 정상회담과 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