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신용등급 낮춰…S&P, 「B-」서 「CCC」로

  • 입력 1999년 7월 29일 01시 07분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사는 28일 ㈜대우의 기업신용등급을 ‘B-’에서 ‘CCC’로 한등급 낮췄다.

S&P는 “대우그룹이 자산매각을 통해 현금흐름을 개선하지 못하면 ㈜대우는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S&P측은 “한국내 채권은행들이 ㈜대우의 단기부채를 장기부채로 전환했지만 ㈜대우는 여전히 막대한 부채를 줄여야 할 상황”이라고 신용등급 하향조정의 이유를 밝혔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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