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社 역사속으로…獨벤츠社와 공식 합병

입력 1998-11-12 19:30수정 2009-09-24 20:06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였던 크라이슬러사가 12일 독일의 다임러 벤츠사와 공식 합병함으로써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1925년 6월5일 포드자동차의 이사였던 월터 크라이슬러가 맥스웰 자동차사를 인수해 만든 크라이슬러는 이날부터 이름이 다임러크라이슬러로 바뀌었다. 새 회사의 국적도 미국이 아닌 독일.

크라이슬러는 창사 이후 10년 단위로 ‘침체와 부활’을 거듭해 그때마다 화제가 됐다.

크라이슬러는 창사 4년만에 발생한 대공황기에 오려 매출액을 증가시켜 경쟁사들을 하나씩 제친 결과 창사 10년만인 35년 포드를 제치고 GM에 이어 미국 제2의 자동차업체로 부상했다. 크라이슬러는 이후 50년대 3위전락→60년대 고성능엔진으로 화려한 재기→70년대 석유파동기 추락을 거치며 부침을 계속했다. 크라이슬러는 80년대 초 부도직전의 위기를 맞았으나 리 아이아코카 회장에 의해 극적으로 회생했다.

〈디트로이트(미 미시간주)AP연합〉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