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복권 열풍…최대상금 2억5천만달러

  • 입력 1998년 7월 27일 19시 34분


미국에 복권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수도 워싱턴과 20개주에서 판매하는 복권 ‘파워볼’의 최대 상금(잭폿)이 사상 가장 높은 2억5천만 달러(약 3천1백20억원)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매주 두번씩 추첨하는 파워볼 복권은 25일 잭폿이 미 복권사상 두번째인 1억8천3백만달러였으나 당첨자가 없어 다시 29일 추첨하게 되면서 상금이 급증했다.

25일 추첨에서는 파워볼 6개 숫자 가운데 5개를 맞춘 복권구입자 56명이 당첨 복권 1장당 10만달러씩을 받게 됐을 뿐.

이번 파워볼 당첨확률은 8천만분의 1. 지금까지 사상 최고당첨금은 5월20일 추첨에서 일리노이주에 사는 은퇴한 전기공 부부가 맞힌 1억9천5백만 달러.

이 부부는 25년간 분할지급받는 대신 세금을 떼고 일시불로 1억4백만달러를 챙겼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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