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히말라야에 세계최대 자연공원 만든다

  • 입력 1998년 7월 19일 19시 29분


‘중국에 새로운 관광지가 뜬다.’

중국은 미국 환경보호 단체의 도움을 받아 히말라야 동부 경사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자연공원은 총 면적 6만㎢로 미 서부 옐로스톤공원의 7배 크기지만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공원 조성 비용은 2백만달러(약 26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티베트 접경 지역에 위치한 공원 조성지는 들창코 원숭이, 몸집 큰 판다 등의 각종 희귀 야생동물이 살고 있어 공원으로 조성될 경우 천혜의 관광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원은 양쯔(揚子) 란창(瀾滄) 누(怒)강 등의 발원지에 위치한데다 인근에 위룽(玉龍)산맥, 4천m의 누강대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환경친화적인 공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화통신은 전했다.〈베이징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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