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아시아 경제위기 더 악화될 것』

  • 입력 1998년 6월 8일 19시 43분


국제결제은행(BIS)은 아시아 경제위기가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아시아 위기 때문에 발생한 국제적인 채권채무의 책임분담방안이 수립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BIS는 8일 공개한 연례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환율 급등과 자산가치 폭락으로 인한 손실은 전혀 예상밖의 일”이라며 “아직은 최악의 상황이 지났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96년 이후 97년 상반기(1∼6월)까지 아시아에 1천억달러 가량의 자본이 유입됐어야 하나 오히려 비슷한 규모가 빠져나갔다고 지적했다.〈바젤AFP연합〉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