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부사장 『한국 초중고에 SW 1천억어치 기증』

입력 1998-05-14 19:27수정 2009-09-2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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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 빌게이츠회장의 하버드대 동기동창이자 MS의 제2인자인 스티브 발머 수석부사장이 13일 방한, ‘선물 보따리’를 잔뜩 풀어놓았다.

발머부사장은 1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연말까지 한국의 1만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1천억원 상당의 사무자동화(OA) 소프트웨어 ‘MS오피스97 전문가용’ 1백만개를 기증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기증은 MS사로서도 유례없이 큰 규모로 한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MS사는 제품 공급과 함께 각 학교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02―531―4500).

MS사는 이미 지난해 동아일보사와 손잡고 2백여 대학에 1백10억원어치의 소프트웨어를 기증한 바 있다.

발머부사장은 또 “기존 제품보다 20% 값을 내린 ‘중소기업용 오피스97’을 한국에 곧 시판한다”고 밝히고 이날 오후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의 효율적인 활용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제품은 ‘워드’‘엑셀’ ‘퍼블리셔’ 등 기존 오피스 소프트웨어에 MS사가 중소기업 업무에 맞도록 국내 소프트웨어업체인 썸텍(대표 이종호·李種浩)과 공동 개발한 ‘스몰오피스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추가한 게 특징이다(080―022―7337).

한편 발머부사장은 “윈도98은 6월25일 예정대로 시판하며 한글판 윈도98은 7월중에 만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종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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