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 타린 재무장관 訪美…『IMF와 재협상』

  • 입력 1998년 1월 6일 08시 31분


태국의 타린 님마해민 재무장관은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구제금융 지원조건을 재협상하기 위해 이달말 미국을 방문한다고 태국 총리실이 5일 발표했다. 총리실은 님마해민 재무장관이 방미기간중 IMF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1백72억달러의 금융지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뤄졌던 각종 합의사항을 재검토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리실측은 “IMF로부터 추가 지원은 바라지 않는다”며 “다만 IMF가 태국에 제시한 조건중 세수(稅收)와 관련된 부분 등 몇몇 분야는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방콕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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