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해산을 선언했던 일본의 제1야당인 신진(新進)당이 6개 당으로 분열된다.
중의원과 참의원 1백73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신진당은 창당 3년만에 군소정당으로 해체돼 앞으로 일본의 정계 재편에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당이 해산되면서 생겨난 6개 정당은 △당수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郎)그룹 △국민의 소리(가노 미치히코·鹿野道彦) △프론티어 네트(오자와 가쓰오·小澤辰男) △신당 우애(구민사당계) △신당 평화(중의원 구공명당그룹) △여명 클럽(참의원 구공명당그룹) 등이다.
〈도쿄〓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