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중부에 7일 새벽(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4.9의 지진이 또다시 발생해 성프란체스코 성당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로마의 지구물리연구소가 밝혔다.
진앙지는 지난달 26일 두 차례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움브리아와 토스카나의 경계에 위치한 콜피오리토 산악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인근 해저에서도 6일 밤 리히터 규모 6.8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가 7일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 같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들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여부는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연구소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