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KF16 전투기의 잇단 추락사고와 관련, 22일부터 미국 공군 및 엔진제작사인 프랫 앤드 휘트니 등의 전문기술요원 20여명과 국내 전문인력이 공동 조사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사고가 군전력에 미치는 심각성을 감안해 분야별 전담조사반을 편성, 항공기 부품도입 과정에서부터 생산공정과 납품까지의 전 과정을 철저히 조사키로 했다.
특히 국방부는 이번 사고가 조종사 실수보다는 엔진 결함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자체판단에 따라 사고현장을 보존, 블랙박스와 엔진 잔해 수거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유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