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 사고차량 운전사 음주운전…佛경찰『허용치3배』

  • 입력 1997년 9월 2일 07시 39분


프랑스 검찰은 1일 다이애나 전왕세자비의 사고 차량을 몰았던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수치가 법적 허용치의 3배가 넘는 『범죄적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사고 즉시 사망한 운전자의 혈액을 채취해 음주여부를 검사한 프랑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운전자의 알코올 수치가 법적허용치인 혈액 1ℓ당 0.5g의 3.5배에 해당하는 1.75g이었다』고 밝혔다. 사고승용차는 벤츠 S280모델의 방탄 차량이었으며 운전자는 앙리 폴이라는 호텔경비 책임자였고 도디 파예드의 전속운전자는 파파라치를 따돌리기 위해 다른 차를 몰고 떠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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