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세계적 패션디자이너 베르사체 피살

  • 입력 1997년 7월 16일 08시 07분


이탈리아출신의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지아니 베르사체(50)가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자신의 호화별장앞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베르사체가 이날 인근 카페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귀가하던중 20대중반의 백인남자가 쏜 총에 머리를 맞고 숨졌다고 경찰당국이 밝혔다. 베르사체는 지난 72년 밀라노에서 기성복 디자이너로 입문한 뒤 78년부터 자신의 이름 「지아니 베르사체」라는 상표로 남녀 기성복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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