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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7년 4월 11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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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정부는 이날 판결이 끝난 직후 곧바로 발표한 성명에서 『자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란인 관리 4명을 즉각 추방할 것이며 테헤란 주재 자국대사를 급히 소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란정부도 이에 맞서 『4명의 독일 외교관을 추방하고 또 독일주재 자국대사를 소환할 것』이라고 대응했다.
EU는 이날 15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이란당국과의 이른바 「중대대화」유보에 동의했으며 자국대사들을 모두 소환키로 합의했다.
〈본〓김상철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