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哲 기자] 韓美日(한미일)3국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12,13일 이틀간 일본도쿄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경수로사업일정과 비용분담문제 등에 대한 의견조정에 들어간다고 경수로기획단이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일 3국과 KEDO는 △경수로사업 개략사업비(ROM)중간평가결과 및 각국 정부입장 △제7차 부지조사단 북한파견 △경수로 착공시기 △KEDO―북한간 「의무불이행시조치 의정서」협상문제 등을 집중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전력의 개략사업비와 관련, 한국측은 임금 및 원자재값 상승과 수송비 등을 감안해 책정된 것이므로 원칙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인 반면 일본정부는 개략사업비가 과도하게 책정됐다며 대폭삭감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