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UNEP)은 27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2주간의 일정으로 회의를 열고 과거 사업을 평가하는 한편 향후 계획에 대한 논의에 들어간다. 조직위는 전세계 1백여개국에서 장관 등 고위 관리가 참가하게 될 이번 회의가 UNEP 25년 역사상 가장 중요한 모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비적인 지난 92년 리우데 자네이루 회의에서 「의제 21」이 마련된지 5년만에 열리게 되는 이번 회의는 그간의 사업에 대한 평가에 초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UNEP가 2년마다 내놓는 전세계 환경보고서의 첫 보고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