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당국은 내달 2일로 예정된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이 연기됐다는 보도를 부인했다고 25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밝혔다.
세르게이 야스트르젬브스키 크렘린 대변인은 『옐친대통령이 시라크대통령과의 회담준비를 이미 시작했으며 회담에 대비한 서류준비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프랑스 정상회담 연기설은 오는 29일로 잡힌 독립국가연합(CIS)정상회담이 추후로 늦춰졌다는 전날의 발표와 더불어 옐친의 건강악화설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