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公金 부정지출…日 縣지사 첫 사임

  • 입력 1996년 11월 25일 20시 19분


「東京〓尹相參특파원」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잇따라 허위 출장 및 회식비 지출로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아키타(秋田)현 사사키 기쿠지(佐佐木喜久治)지사가 공금의 부정지출과 관련해 공식 사임하겠다고 25일 발표했다. 사사키 지사의 사임은 지자체장으로서 처음 있는 일로 아키타현은 지난 4월 이후 9억엔이 넘는 예산을 회식비나 해외여행비 등으로 부정지출한 사실이 밝혀졌고 주민들이 요구한 공개정보에서도 공문서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 부정지출 사실을 감추려다 발각됐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지사 사퇴를 요구하는 리콜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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