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처음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에서는 초보 선생님으로 변신한 김태리의 좌충우돌 수업기가 그려졌다.
김태리는 전교생이 18명인 한 작은 학교에서 17명의 아이와 연극반을 꾸리게 됐다. 모든 게 생소하고 어색한 상황에서 서툴지만 매사 열의를 다했고, 보다 나은 수업을 향한 고민을 거듭하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첫 고정 예능 신고식을 무사히 마친 김태리의 선생님 변신은 방송 전부터 많은 궁금증과 관심을 모았다. 특히 그간 김태리는 다양한 시도들로 끊임없이 낯선 영역과 마주하고 부딪히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왔기에 기대감이 컸다.
김태리. tvN, 넷플릭스 제공
김태리. tvN, 넷플릭스 제공
앞서 드라마 ‘정년이’에서 소리 천재 윤정년 역을 맡은 김태리는 여성국극이라는 낯선 소재를 설득력 있게 소화하기 위해 판소리에 도전했다. 3년간 판소리에 매달려온 그는 소리는 물론, 사투리 연기, 안무까지 섭렵하는 각고의 노력을 보여줬다. 이후 ‘정년이’와 김태리는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얻었고,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애니메이션 ‘이 별에 필요한’에서는 더빙에 나섰다. 김태리는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의 희로애락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캐릭터 구축부터 실사 촬영까지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열정을 쏟았다. 또한 억양, 어감, 호흡 등을 세밀하게 조율한 밀도 높은 목소리로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선생님 변신 역시 김태리의 새로운 성장을 보여주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새로운 시작은 완벽하지 않기에 진솔했고, 그래서 더 큰 응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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