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미선(58), 김수용(59)이 최근 연이어 투병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김수용(59)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지난 16일 뉴스1 보도로 알려졌다.
김수용은 지난 14일 경기 가평군 모처에서 진행된 유튜브 콘텐츠 촬영장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 구급대가 심폐소생술 등을 진행하며 김수용을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김수용은 다행히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고,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받고 있다.
김수용의 소속사 미디어랩시소 한 관계자는 뉴스1에 “김수용 씨가 응급 치료를 받으면서 다행히 의식을 회복해 소통이 가능한 상태”라며 “가족이 곁에서 간호 중이다”라고 했다.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던 김수용이 갑자기 실신해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 인스타그램
앞서 박미선도 유방암 투병 소식으로 동료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박미선은 지난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다. 유방암 투병으로 알려졌지만,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확한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조혜련 이경실 등 동료들이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박미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걱정이 쏟아지는 가운데, 박미선은 지난 1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유방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짧은 머리를 하고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은 첫 등장부터 환한 미소를 지은 뒤 그동안 투병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전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미선은 투병 후 하루도 빠짐없이 딸이 직접 기록한 ‘엄마 투병 일지’를 비롯해 가족들이 서로 힘이 되어준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어려운 시간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넸다.
박미선은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은 근황을 알리고 있다. 선우용여 등 동료들을 만나고 가을 나들이에 나서는 등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힘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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