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우와 김가은이 10년 열애 끝에 26일 결혼한다. ‘일편단심 민들레’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랜 우정을 사랑으로 키워왔다. 배우 김가은, 윤선우. 뉴스1DB
배우 윤선우(40)와 김가은(36)이 10년간의 긴 사랑 끝에 부부로 인연을 맺는다.
26일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앞서 김가은의 소속사 프레인TPC와 윤선우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이들의 소식을 알리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방송된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에서 함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동료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10년 동안 사랑을 이어왔다.
배우 김가은 인스타그램
지난 7월 결혼 소식이 알려졌을 당시, 김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고 제 편이 되어준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윤선우는 1985년생으로 2003년 EBS 드라마 ‘환경전사 젠타포스’로 데뷔한 뒤, OCN ‘신의 퀴즈’,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스토브리그’, tvN ‘낮과 밤’, MBC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 행보를 이어왔다.
1989년생 김가은은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주목받았다. 이후 JTBC ‘송곳’,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슈룹’, ‘킹더랜드’, 올해 tvN ‘감자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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