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쌍둥이 아빠된다…5년만 난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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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경진(42)이 쌍둥이 아빠가 된다.

김경진은 22일 인스타그램에 부인인 모델 전수민(35) 임신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초음파 사진을 들고 행복해 했다. “아빠 됩니다”라며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한다. 함께 축복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 곧 만나자, 쌍둥이 아가야”라고 썼다.

전수민 역시 “나의 소중한 아기 천사들”이라며 “2+2=4. 내 안에 아가 둘 심장이 뛰고 있다. 우리가 부모가 된다. 둥이 임밍아웃 14주차”라고 남겼다.

2020년 6월 결혼한 지 5년 만이다. 부부는 난임으로 인해 시험관 시술을 받았다. 지난해 전수민은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요즘 임신 준비로 병원을 다닌다. 남편이 사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부고환염이 왔다”며 눈물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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