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인♥’ 이상엽 “결혼까지 속전속결…운명처럼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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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4월 9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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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엽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이상엽, 가수 이정, 보컬그룹 ‘SG워너비’ 멤버 겸 솔로가수 이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상엽은 아내와의 첫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녹화 당일, 결혼 5일을 앞두고 싱글로서 마지막 스케줄로 ‘돌싱포맨’을 선택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들은 “우리가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냐”, “결혼 앞두고 이런 데 오는 거 아니다”고 했다.

특히 이상엽의 러브스토리가 최초로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켰다. 소개를 통해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이상엽은 운명처럼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스토리를 낱낱이 공개했다. ‘돌싱포맨’은 “너에게 아내를 소개해 주신 분을 우리에게도 소개해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엽은 만남부터 결혼식장 예약까지 속전속결로 이루어질 수 있었던 ‘연애 비법’도 공개했다. 이를 진지하게 듣던 ‘돌싱포맨’은 서로에게 “집중해서 듣지 마라, 이건 상엽이만 가능한 방법”, “우리는 이렇게 하면 잡혀간다”, “바로 접근 금지 명령행이다”며 서로에게 진심이 담긴 충고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3년차가 가장 고비라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결혼 3년차인 이정은 “어쩐지, 올해 제일 많이 참았다”며 큰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결혼 9년차 이석훈은 이상엽에게 비싼 술을 사기 전에 아내에게 허락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에 ‘돌싱포맨’은 “그런데도 친구에게 결혼을 추천하냐”고 이석훈에게 팩트 폭격을 날렸다.

한편 이상엽은 지난달 24일 서울 잠실의 한 호텔에서 증권사에 다니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개그맨 유재석이 사회를 보고, 발라드듀오 ‘멜로망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축가를 불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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