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하며 관계를 끊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최근 권순우가 아시안게임에서 보였던 비매너 논란이 발단이 돼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유빈 측은 5일 오전 뉴스1에 “본인에게 확인해 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권순우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로 졌다.
이번 대회로 금메달을 노렸던 권순우는 충격의 조기 패배 후 본인의 라켓을 내려치는 것은 물론 상대 선수와의 악수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모습은 국내는 물론이고 홍콩, 중국 등 해외 언론들의 질타 대상이 되기도 했다. 누리꾼들 역시 태극마크를 달고 비매너 행동을 한 것에 큰 실망감을 내비쳤다.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 여파는 유빈에게도 미쳤다. 당시 유빈의 인스타그램에는 권순우와 함께 찍은 사진에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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