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출산 ‘고딩엄마’…“아이 아빠, 아동수당으로 도박” 충격 고백

  • 뉴스1
  • 입력 2023년 7월 17일 15시 54분


코멘트
MBN
‘고딩엄빠3’에 18세에 아이를 낳은 익명의 고딩엄마가 출연, 도박중독에 빠진 아이 아빠와의 갈등과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공개한다.

19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27회에서는 18세에 엄마가 된 익명의 고딩엄마가 찾아온다.

녹화 당시 ‘고딩엄빠3’를 찾아온 고딩엄마는 현재 다섯 살이 된 딸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나에게 해결책이 없는 고민이 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사연을 보낸다”고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고딩엄마의 과거사가 재연드라마로 펼쳐졌다. 그는 고등학교 자퇴 후 친구의 부탁으로 소개팅을 했고, 예사롭지 않은 복장의 남자가 썩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개그 코드가 맞아서 사귀게 됐다.

그러다 아버지와 갈등을 빚어 남자친구와 동반 가출을 했고, 무려 한 달 넘게 노숙 생활을 했다. 얼마 후 고딩엄마는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충격에 빠졌고, 양가 부모에게 이를 속이기 위해 또다시 가출을 감행했다.

고딩엄마는 임신 상태에서 숙식 제공이 되는 일자리를 잡았으나, 남자친구는 계속 게임에 빠져 있어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졌다. 급기야 고딩엄마는 “아이 아빠가 나라에서 주는 아동수당으로 도박을 했다”고 털어놔 충격을 더했다.

결국 고딩엄마는 친정으로 돌아가 친정아빠와 함께 딸을 키우게 됐다. 하지만 그는 “더 큰 고민이 생기게 됐다”며 충격적인 고민을 털어놔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밑도 끝도 없이 펼쳐진 극적 스토리를 지켜보던 3MC 박미선 하하 인교진은 서로의 얼굴을 번갈아 쳐다보며 할 말을 잃고, 게스트로 출연한 미자 역시 “와 어떡해, 진짜로 소름 돋았어”라며 닭살로 가득한 팔을 인증했다.

과연 익명의 고딩엄마가 숨기고 있는 답 없는 고민의 실체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풀어갈지 본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고딩엄빠3’는 이날 27회를 마지막으로 시즌3를 마감하며, 이후 시즌4로 오는 26일 오후 10시20분 새롭게 돌아온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