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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보석·장성규, 황대헌·이준서 황당 실격 처리에 “반칙이라 하는 게 반칙”
뉴스1
업데이트
2022-02-08 14:34
2022년 2월 8일 14시 34분
입력
2022-02-08 14:34
2022년 2월 8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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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1 DB © 뉴스1
배우 정보석, 방송인 장성규 등 연예인들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 참여한 황대헌, 이준서의 실격 처리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표했다.
정보석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양심도 없이 욕심만 많은 인간들 때문에 마음 다쳤을 쇼트트랙 황대헌, 이준서 선수를 응원합니다, 올림픽을 위해 피와 땀으로 노력한 선수들이 더이상 불공정과 반칙으로 상처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황대헌, 이준서, 파이팅, 정보석”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장성규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장면을 반칙이라고 하는 것이 반칙”이라며 “눈 뜨고 코 베이징, 어메이징한 결과, 베이징하다 징해”라고 글을 올리며 우리 나라 선수들의 실격 처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황대헌은 지난 7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실격 처리를 당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황대헌이 뒤늦게 코스를 파고들었다는 판정이 내려졌다. 결국 황대헌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준결승 2조에 속해 있던 이준서 역시 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실격 처리 됐다. 비디오 판독에서 레인 변경 때 반칙을 했다는 이유에서였다.
두 선수가 당혹스러운 실격 처리를 당한 결과,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단 한 명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에 경기 직후부터 많은 가수 채리나와 개그우먼 이수지, 신봉선, 김지민, 배우 김지우, 방탄소년단 RM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자신의 SNS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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