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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비혼모’ 사유리, “싱글맘 불쌍하거나 창피한 사람 아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4-11 10:03
2021년 4월 11일 10시 03분
입력
2021-04-11 09:44
2021년 4월 11일 09시 44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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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사유리TV’ 캡처
자발적으로 비혼모가 된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싱글맘은 불편할 수는 있지만 불쌍하거나 창피한 사람이 아니다”며 확고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0일 사유리는 개인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이번에는 진짜 봄이겠죠? 젠의 한강 산책 재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사유리와 아들 젠의 근황이 담겨 있었다.
사유리는 “요즘은 하루종일 집에 있다. 딱 1시간만 운동하러 다녀오는데 아무래도 집에는 젠이 있기 때문에 내가 1시간 30분 이상 집에서 나갈 일이 생기면 불안해진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이어 “내가 예민하지 않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아기가 생기니까 어떤 부분에서는 예민해진다”며 “예를 들면 아기 건강, 위생적인 부분이 예민해지는 것 같다. 젠이 안전하고 건강한 것이 가장 우선이기 때문”이라고 출산 후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사유리는 싱글맘으로써 사는 삶에 대해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으니까 함께 키워주는 느낌이 있어서 감사하다”며 “싱글맘은 불편할 수는 있지만 불쌍하거나 창피한 사람이 아니니까 열심히 살고 있다”고 전했다.
유튜브 ‘사유리TV’ 캡처
또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합류한 데 대해서는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유리는 “일하러, 촬영하러 가면 그동안 아들을 못 보는데 ‘슈돌’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으니까 좋고 아이와 추억도 같이 만들 수 있고, 아이가 커가는 모습도 담을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하다.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나 사유리의 슈돌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일부 누리꾼들은 비혼 출산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사유리의 출연을 반대했다. KBS 시청자 청원, 국민 청원 등에 출연 반대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해 외국의 한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 받아 같은해 11월 아들 젠을 출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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