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먹을 음식, 바닥에…” 조민아, 카페 공개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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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3월 26일 2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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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 인스타그램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배달음식을 문고리가 아닌 바닥에 둔 것을 두고 카페 상호명을 언급하면서 공개 저격해 논란이 일었다.

조민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한 카페의 이름과 메뉴 등을 올리면서 불만사항을 적었다. 그는 “음식에 있어 까다로운 편”이라며 “맛이 있고 없고 보다 중요한 건 위생적 작업 환경에서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조리한 음식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평소 자주 찾던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배달 주문했다면서 “임산부가 먹을 음식이니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에 걸어달라고 요청했는데도 라이더가 바닥에 놓고 갔더라”고 말했다.

조민아는 “아무리 봉지 안에 들어있다고 해도 아파트 복도 청소를 매일 하는 것도 아니고 먹는 음식을, 요청사항에까지 기재했는데 바닥에 놓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분노했다.

그러면서 “신랑이 너무 화가 나서 매장으로 전화해서 교환했다. 그 바람에 1시간 반이나 지나서 점심을 먹었다”고도 덧붙였다.

조민아의 글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대다수는 “이걸 왜 카페 탓을 하냐”, “바닥에 둔 게 교환까지 받을 일인가 싶다”, “바닥에 뒀다는 이유로 카페명까지 거론한 것은 심하다” 등 비난했다. 다만 “예민하니까 요청사항에 적은 건데, 그걸 안 들어주면 화날만 하다”고 이해한 누리꾼도 있다.

한편 조민아는 블로그에서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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