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이솔이, 눈물의 ‘부부 종무식’…“나에게는 최우수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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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29일 0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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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부부가 ‘부부 종무식’을 열었다.

2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일상이 담겼다.

홀로 게임 삼매경에 빠진 이솔이에 이목이 쏠렸다. 박성광은 “어이가 없었다. 연애 때 게임을 한다고 한번을 나한테 얘기한 적이 없다”며 처음 보는 이솔이의 모습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박성광은 “제가 없을 때 했다고 하더라”며 다양한 게임을 섭렵했던 이솔이의 이력을 처남에게 듣고 더욱 배신감을 느꼈다.

이어 부부는 겨울 바다를 찾아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조개구이집을 방문해 연애 시절 조개구이를 먹던 때를 떠올렸다. 박성광은 함께한 한 해를 돌아보는 ‘부부 종무식’을 제안했다.

이솔이는 주말 없이 일하는 박성광의 모습에 둘만의 시간이 부족해지자 ‘자신이 일을 그만둬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성광 역시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가 힘들다고 공감했다. 박성광은 사라진 ‘개그콘서트’ 무대를 언급하며 의지와 상관없이 개그를 할 수 없는 공간이 사라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털어놓으며 이솔이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박성광은 ‘부부 종무식’ 겸 시상식을 준비해 이솔이에게 ‘박성예술대상’ 대상 상장과 함께 상금을 선물하며 감동을 안겼다. 이솔이는 “나로 사는 걸 하나도 저지하지 않아서 고맙다. 나라는 사람 자체로 사랑해줘서 고맙다”고 눈물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성광은 그런 이솔이에게 “회사에서의 성적이 어땠던 나에게는 최우수사원이다”고 말했고, 이솔이는 박성광에게 “사장님 인센티브 많이 주세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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