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위 “83년 데뷔 뒤 드라마 첫 주연, 촬영 많아 어리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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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27일 1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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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한위/ 사진=KBS 제공 © 뉴스1
배우 이한위/ 사진=KBS 제공 © 뉴스1
배우 이한위가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에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27일 오후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20’의 6번째 작품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극본 박광연/ 연출 박기현)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배우 이한위 정유민 설정환과 박기현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한위는 극 중 주인공을 맡은 것에 대해 “저는 83년도에 데뷔해서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게 처음”이라며 “주로 조연과 단역으로 활동했는데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이건 찍어도 찍어도 끝나지가 않아서 어리둥절했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번에 감사하게도 주인공을 했을 뿐이지 앞으로 주인공을 써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서 걱정이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저는 주연으로 활약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끌었다.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트로트 모창 가수와 그의 딸이 거짓투성이 연극에서 벗어나 진짜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이한위는 극 중 트로트 가수 라일락의 A급 모창 가수 라진성 역을 맡았고, 정유민은 라진성의 딸이자 갤러리 도슨트 라신혜 역을 맡았다. 설정환은 라신혜의 예비 신랑이자 라일락의 팬을 가족으로 둔 치과의사 강연우 역을 연기한다.

한편 ‘그곳에 두고 온 라일락’은 오는 2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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