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사인회때 ‘사랑해요’ 써준 뒤 스토킹 당하고 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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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6일 14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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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 뉴스1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 뉴스1
배우 박하선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8일 처음 방송되는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박하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MC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에게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는 사연이 접수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국민청원을 통해 스토킹 피해와 스토커를 향한 솜방망이 처벌 사실을 모두 공개한 프로바둑기사 조혜연이었다. 조혜연은 지난 1년간 당한 피해 상황은 물론 직접 촬영한 영상을 모두 공개해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박하선은 자신 또한 스토킹의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하선은 “사인회 때 요청을 받아 써준 ‘사랑해요’란 문구를 시작으로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토커가 신고를 피해 가는 방법을 너무 잘 알고 있다”라며 “박하선이라는 이름을 언급하지 않으면 범죄 성립이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오는 8일 오후 8시30분 처음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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