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 재혼 의사 밝혔다…“만나는 남자 4살 연상에 키 180㎝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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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8월 18일 15시 12분


하리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하리수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하리수(45)가 재혼과 관련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지난 17일 하리수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출연해 남자친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MBN ‘보이스트롯’ 도전 이유를 설명했다.

하리수는 남자친구 존재를 밝힌 이유에 대해 “주위에서 나를 비련의 여주인공으로 만들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그냥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리수는 “남자친구는 어떤 사람이냐”는 질문에 “남자친구는 궁합도 안 본다는 4살 연상의 사업가이고, 키는 180㎝ 정도로 사업도 열정적으로 하고, 듬직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하리수는 최근 MBN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십분내로’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첫 방송부터 남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했다.

하리수는 재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남자친구와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들은 하리수는 “지금 생각으로는 반반”이라면서 “결혼 생활이 분명 좋은 것도 있지만, 연애만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요즘 인기 드라마인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의 그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보이스트롯’ 도전 각오에 대해서는 “데뷔 초에 테크노를 하면서 버렸던 ‘뽕필’을 다시 살리려 하니까 쉽지 않다”면서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만약 1위 한다면 상금 전액을 모두 기부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하리수는 2007년 사업가 미키정과 결혼, 10년간 부부로 함께지내다 2017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그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고 한 하리수는 재혼한 미키정이 내년에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쿨한 축하 메시지를 보내 큰 화제가 된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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