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코로나19로 9만원 대 화보집 배송·사인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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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14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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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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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화보집 발매와 팬사인회가 연기됐다.

지난 13일 박유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6월 배송 예정이었던 화보집 ‘섬데이’(SOMEDAY)가 신종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인 일정에 차질이 발생해 부득이 7월로 배송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또한 “화보 일정 연기로 인해 사인회 또한 일정이 연기됐다”며 “화보 배송일 및 사인회는 추후에 재공지 예정이다. 다시 한 번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해 4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됐고,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 등으로 물의를 빚자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박유천은 올해 1월 태국에서 팬미팅을 진행하는가 하면 이후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연예계 복귀 행보를 펼쳐왔다. 최근에는 9만원 대에 이르는 고가의 화보집 발매와 함께 연 회비 6만6000원을 내야 하는 공식 팬사이트도 오픈, 또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박유천은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박유천은 “대중에게 꼭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를 드리고 싶었다”며 “저를 응원한다는 이유로 같이 비난 받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제 인생 한번 열심히 살아보겠다.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성실하게 진실하게 살다 보면 대중에게 인정받을 기회가 언젠가 오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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