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줘 감사” 지드래곤, 국내외 수천팬 함성 속 ‘현역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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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0월 26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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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현역 제대하며 경례하고 있다. 당초 지드래곤은 그간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으나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철원에서 용인으로 변경했다. 2019.10.26/뉴스1 © News1
빅뱅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현역 제대하며 경례하고 있다. 당초 지드래곤은 그간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으나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철원에서 용인으로 변경했다. 2019.10.26/뉴스1 © News1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이 약 20개월 간 백골부대 포병연대 현역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드래곤은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만기 전역을 알리고 수천여 명의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새벽부터 지드래곤을 보기 위해 수천여 팬들이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상당수의 해외 팬들도 현장을 찾아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8시2분께 부대를 나서며 취재진과 팬들 앞에 늠름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군복무 잘 마치고 돌아왔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군인이 아닌 본업에 돌아가서 충실히 임하겠다”라는 짧은 소감을 남기고 경례했다.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빅뱅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의 팬들이 지드래곤의 현역 제대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지드래곤은 그간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으나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철원에서 용인으로 변경했다. 2019.10.26/뉴스1 © News1
26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빅뱅 지드래곤(31·본명 권지용)의 팬들이 지드래곤의 현역 제대를 기다리고 있다. 당초 지드래곤은 그간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으나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를 철원에서 용인으로 변경했다. 2019.10.26/뉴스1 © News1

이어 곧바로 지드래곤은 차에 몸을 실었고, 팬들은 부대를 떠나는 지드래곤에 함성을 쏟아내며 제대를 축하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해 2월 현역 입대한 뒤 그간 포병연대에서 현역 복무해 왔다. 이에 지드래곤은 그동안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군 백골부대에서 제대할 예정이었지만 철원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라는 점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 국방부가 전역 장소를 변경했다.

(용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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