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사이”→“열애 中”…김보라♥조병규, 서로에 대한 발언들은

  • 뉴스1
  • 입력 2019년 2월 21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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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왼쪽)와 조병규.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김보라(왼쪽)와 조병규.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아닌 뗀 굴뚝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이 또 한 번 증명됐다. 종영한 인기 드라마 JTBC ‘SKY캐슬’에서 함께 출연했던 김보라(24)와 조병규(23)가 열애를 인정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그간 서로에 했던 말들에도 새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서 두 사람은 드라마 출연 중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방송 등을 통해서 부인해왔다. 그러나 21일 김보라 조병규의 열애설이 또 한 번 제기됐고, 이번에는 서로 사귀고 있음을 인정했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김보라와 2월 초부터 호감을 갖고 잘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엔터테인먼트도 “이제 막 열애를 시작한 커플이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면서 열애를 인정했다.

앞서 두 사람의 첫 열애설은 ‘SKY캐슬’ 메이킹 영상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이 팔짱을 낀 듯한 영상을 본 일부 팬들이 ‘심상치 않다’며 열애설을 제기한 것. 그러나 조병규는 자신의 SNS 개인 방송을 통해 “안 사귄다”며 김보라와의 열애를 부인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인기만큼 둘의 관계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커졌다. 지난달 31일 함께 출연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도 김보라 조병규의 열애설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조병규는 “우리끼리 친하다. 메이킹 영상을 찍고 있는데 김보라 누나가 힘이 없다. 몸에 근육이 없어서 촬영 끝나면 푹 주저 앉는데 그날도 촬영 끝나고 부딪힐 것 같아서 잡아줬다”라고 해명했다.

김보라 역시 이에 대해 “병규한테 미안한데 제가 그런 걸 별로 안 좋아한다”면서 “그때 병규 손을 뿌리쳤는데 앞에 메이킹 찍는 카메라가 있어서 어색하게 웃었다. 이게 묘하게 나갔다”고 밝혔다.

열애설 이후에도 조병규와 김보라는 공개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드라마 종영을 기념한 푸껫 포상휴가 때는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샀다. 당시 사진에서 두 사람은 함께 엉뚱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 2015년 KBS 2TV ‘후아유 학교 2015’로 데뷔한 뒤 드라마 ‘7일의 왕비’, ‘란제리 소녀시대’, ‘돈꽃’ 과 영화 ‘비밀’, ‘목숨 건 연애’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오는 3월 방송되는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도 출연한다.

김보라는 지난 2004년 KBS 2TV ‘웨딩’으로 데뷔한 뒤 ‘정글피쉬2’, ‘후아유 학교 2015’, ‘부암동 복수자들’과 영화 ‘천국의 아이들’, ‘미생 프리퀄’ 등에 출연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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