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라디오스타’ 나간다는 말에 남편 백종원 ‘싸우자는 거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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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29일 0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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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소유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편인 외식사업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소유진, 개그우먼 심진화, 가수 홍경민, 웹툰작가 김풍이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소유진 씨는 동시간대에 백종원 씨가 (타 방송에)나오지 않나”고 묻자, 소유진은 “맞다. 안 그래도 ‘라스’ 나간다는 말에 ‘싸우자는 거냐?’고 말하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가 방송되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는 SBS에서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방송된다.

소유진은 “그래서 내가 드라마 얘기만 한다고 했다. 그런데 남편 얘기를 더 많이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윤종신은 “이미 (백종원 사진이)몇 컷 나갔을 것 같다”고 하자 소유진은 “안그래도 남편이 ‘내 사진 쓰지마’라고 말했다. 그래서 내가 ‘마리텔 사진 쓸 거야’고 말했다”고 했다.

이날 심진화는 소유진의 과도한 애교에 대해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주말극에 함께 출연하면서 절친이 됐다고.

남편인 개그맨 김원효와 함께 소유진의 집에 놀러갔었다는 심진화는 “백종원 오빠가 저희 부부를 초대해서 집에 갔다. 요리가 쭉쭉 나오더라. 갑자기 소유진이 ‘오빠, 참치 타다뀌(타다키). 먹구 싶어’ 이렇게 (백종원에게) 애교를 부리더라”며 일화를 폭로했다.

이에 당황하던 소유진은 평소 백종원에게 애교를 부리는 모습을 재연했다. 그는 “남편 요리 자랑하고 싶단 말이야”라는 돌발 애교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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